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방구석 미술관」은 19~20세기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14명의 화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화가들이 살던 시대적 배경과 명화의 숨은 뒷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전개하며 예술가의 삶을 이해하고 ‘왜 그런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공감하게 한다. 1. 죽음 앞에 절규한 에드바르트 뭉크, 사실은 평균 수명을 높인 장수의 아이콘? 2. 미술계 여성 혁명가 프리다 칼로, 알고 보니 원조 막장드라마의 주인공? 3. 나풀나풀 발레리나의 화가 에드가 드가, 알고 보니 성범죄 현장을 그렸다고? 4. 전 세계가 사랑한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사실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겼다고? 5.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그림 「키스」의 구스타프 클림트, 사실은 희대의 반항아? 6. 19금 드로잉의 대가 에곤 실레, 사실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순수 지존? 7. 자연의 삶을 동경했던 폴 고갱, 알고 보니 원조 퇴사학교 선배? 8. 그림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에두아르 마네, 사실은 거장들이 업어 모신 갓파더? 9. 로맨틱 풍경화의 대명사 클로드 모네, 알고 보니 거친 바다와 싸운 상남자? 10. 사과 하나로 파리를 접수한 폴 세잔, 알고 보면 그 속사정은 맨땅에 헤딩맨? 11. 20세기가 낳은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 알고 보면 선배의 미술을 훔친 도둑놈? 12.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밀애를 나눈 다른 사랑이 있었다? 13. 최초의 추상미술을 창조한 바실리 칸딘스키, 알고 보면 최강 연애 찌질이? 14. 현대미술의 신세계를 연 마르셀 뒤샹, 알고 보니 몰래카메라 장인?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예술가 이야기와 함께 각각의 본문 마지막에는화가의 기본 정보와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핵심 미술이론을 소개하고, 생생한 목소리로 만나는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 QR코드를 싣고 있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사실로 인정되는 것과 더불어 여전히 논쟁이 활발한 학설까지 다루고 있어 미술을 보는 관점을 다양하게 하며 미술 교양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유쾌하게 전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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