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해야 할 일들이 생긴다.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로 두어 먼저 해결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모든 일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하나같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일들이기에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로 두어 먼저 해결하라’는 진부한 말에서 벗어나 더 현실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생산성을 진정으로 개선하고 싶다면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접목하여, 하루 2시간을 설계하여 몰입을 해야 한다. 2시간인 이유는 하루 중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고 일상적인 중요 업무를 보기에도 넉넉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2시간 몰입에 따른 다섯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전략을 실천하면서 익숙해지면 그날그날 필요에 따라 4시간 혹은 10분이라도 가장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설계할 수 있다고 한다. 전략1. 결정의 순간을 붙잡아라. 다음 과업을 의식적으로 정하기 전까지 새로운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 하게 된다. 전략2. 정신 에너지를 관리하라. 업무의 특성을 파악하여 정신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여 업무계획을 짜야한다. 전략3. 잡념에 빠져라. 인간의 뇌는 한가지의 일만 계속 집중할 수 없는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잠시 다른 상황으로 환기시킴으로써 다음 과업을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전략4. 몸으로 정신을 조절하라. 적당한 운동은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게 도와주며, 건강한 식단은 뇌가 잘 활동 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된다. 전략5. 업무환경을 알맞게 조성하라. 예를 들어 공부나 독서를 할 때도 어느 장소에서 하느냐에 따라 집중도가 달라지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환경을 바꿔주는 것 또한 뇌를 자극 하는 것이므로, 당신의 뇌를 긍정적으로 자극하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 이 다섯 가지 전략을 실천해보고 일상의 변화를 조금씩 느끼다 보면, 업무가 나를 통제하는 것이 아닌 내가 업무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질 것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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