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캠페인 진행안양역 광장에서 안양 시민 300여 명 대상으로 진행아동학대 신고의 골든타임 알려… 아동학대 예방 위한 국민감시단의 역할 강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의견 모아,‘국회로 가는 우체통’통해 국회에 전달 예정
[안양신문=홍은주 기자]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지부장 손혜영)는 5일(목), 안양역 광장에서 안양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아이들을 지키는 골든타임,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매년 전국 아동학대 건수가 늘어나 2018년 신고 건수는 36,417건으로 2017년 대비 약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동학대 발견율은 아동 1천 명당 2.98명으로 2017년 2.51명과 비교하여 다소 증가했으나, 미국(9.4명) 등과 비교하면 아직도 낮은 수치에 불과하다.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함을 알리고, 시민들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아동학대 국민감시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신고자에 대한 보호법과 신고 절차를 안내하여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적극적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신고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은‘국회로 가는 우체통’을 통해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혜영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장은 “아동학대 문제는 경찰서나 아동보호전문기관 같은 특정기관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전개하여 아동학대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강지인(45, 여)은“추운 날씨라 그런지 학대받는 아이들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주변에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꼭 골든타임을 지켜 신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11월부터 전국 단위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신고 증진을 위한 대국민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전국 74개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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