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홍은주 기자] 안양시는 12월2일~3일 이틀간 호계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에게 “우리고장 바로알기” 일환으로 참여교육을 시범으로 실시하여 8개반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청소년과(이성희 과장)에서 주관한 이번 “우리고장 바로알기“ 시범교육은 안양의 지명 유래는 물론 역사적 유래가 깊은 지역명(포도원,귀인마을)을 차용하여 도로명(포도원로,귀인로)을 부여한 도로명주소와 융합하여 창의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켰다. 호계초등학교 학군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고 접하는 지역명을 반영한 도로명이 들어가 있는 교구를 개발 제작(보드게임)하여,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보드게임을 통하여 집중력 높은 참여교육을 받았다. 또한, 보드게임 방식에 도로명주소 부여체계원리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 있어 모둠별 참여수업 2시간을 통해 자연스레 이해하고 습득해 도로명주소만 보고도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12월2일 첫날 교육시간에 이번 교육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 애쓴 김필여 시의원이 참석해 호계(범계)라는 지명이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는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명도 해주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보드게임을 하는 동안 몸이 불편한 장애우도 흥미를 가지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김의원은 타 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출하였다. 호계초등학교 담임 선생님들은 지역사회교과와 연계한 우리지역 바로알기와 사회교과와 연계한 도로명주소 체계를 함께 배워 단순 지식 습득은 물론 두 지식을 융합한 창의 교육체험이 된 계기였다고 말하였고 많은 학교에서 교육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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