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3보] 국방부 헌병대, 군부대 건축폐기물 비리의혹 철저히 밝혀내야이종걸 국회의원은 국방부 예산 빼돌리기 불법비리의혹 진상규명 앞장서라관련 공범 정치인, 시의원 없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내라
[안양신문=신선주 기자] 안양시 박달동 군부대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현장의 건폐들이 분리배출돼고 있는 가운데 불법매립을 둘러싼 비리의혹이 밝혀 질 것인지에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군부대 건축폐기물 불법매립현장은 중장비들이 동원되어 성토와 건폐 바위들을 분리한 뒤, 각각 폐기물 처리장으로 운송 및 처리되고 현장은 원래 상태로 복구 되고 있다. 사건을 수사했던 만안경찰서가 기소의견으로 국방부 헌병대로 사건을 이첩한 상태로 헌병대의 조사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번 불법비리사건을 지시한 윗선 몸통과 방조 및 공조한 공범에 대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사건의 향방에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관련된 군인들 여러명이 만안구청 담당자를 찾아가 이번 건축폐기물 불법매립사건에 대하여 계고장이나 보내면 되지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항의성 방문을 했다는 후문도 전해져 이를 듣는 시민들을 씁쓸하게 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사건 당시를 전후하여, 국회 국방위원회를 담당했고 지역구를 관리하고 있는 이종걸 국회의원은 군부대 막사 건축 관련 예산에도 관여한 바가 있다면 이번 ‘군부대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 아직도 해당 군부대 철책 안에는 1만톤에 가까운 건축폐기물들이 방치되고 있으며, 현장의 수천톤의 건축폐기물들이 불법매립된 사건으로 볼 때 이번 사건은 예산을 빼돌리는 전형적인 건축폐기물 불법매립이라는 합리적인 의심도 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 국가의 예산을 빼돌리는 불법비리 의혹에 대해서 지역구를 관리하는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적극적으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 아직 헌병대의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번 보도에서 계속 밝혀온 바와 같이 군부대 건축폐기물 불법매립은 ▲건축폐기물 불법매립이 군당국에 의해 상습적, 조직적으로 이루어져 왔는가 하는 점과 ▲불법지시한 몸통 윗선이 누구인지 ▲수천 수만톤의 건축폐기물이 운반되고 매립되는 불법이 과연 시의원이나 정치인의 비호나 공모 없이 가능한가 하는 점 ▲건축폐기물 비용(예산)이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 돈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하는 점, 그리고 추가적으로 ▲건축폐기물 보관을 위해 군부대 철책문을 누가 열어줬는가 하는 점 ▲이번 불법매립과 비리의혹을 은폐 및 증거조작 하려는 시도는 없는지 하는 점들이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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