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있을때 잘하자" 내 삶의 철학 108호 이순덕 교무부장

이태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3/11 [04:41]

"있을때 잘하자" 내 삶의 철학 108호 이순덕 교무부장

이태성 기자 | 입력 : 2020/03/11 [04:41]
⊙ 이순덕 프로필전: 농협중앙회(현 NH은행) 직원전: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치원교사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단설유치원 교무부장- 유아교육1급 정교사- 어린이집원장 및 시설장-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기주도학습 코칭/ 독서지도사- 숲사랑지도원증
⊙ 이순덕 교무부장
전: 농협중앙회(현 NH은행) 직원
전: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치원교사
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단설유치원 교무부장
- 유아교육1급 정교사
- 어린이집원장 및 시설장
- 정보처리산업기사
- 자기주도학습 코칭/ 독서지도사
- 숲사랑지도원증

만나자마자 호감가는 인물이 있다.

그런 사람이 2020년 와서 이순덕 부장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유아교육에 전념하는 분이면서 삶을 배움으로 이어가는 기자와 같은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분의 희망이야기와 삶의 철학을 들어보자.

올해 2월부터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바로 '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을 시작한 것이다.

사회 각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그들과 삶의 여정을 나누며 조용한 울림과 감동을 느낀다.

2020년 카네기 배움에 잘 참여하고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싶다.

또한 2020년 새롭게 만나게 될 우리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아이들의 배움에 동행하는 교육자가 되고 싶어하는 나만의 삶의 철학을 소개해 본다

1. 지식, 관계, 인격적으로 충만한 삶을 산다.

매슬로의 말처럼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가장 필요한 것이 ‘욕구’인 것 같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사람들은 행동하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나는 따뜻한 인간애와 유용한 지식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들과 존중하고 우호적 관계를 맺으려는 욕구가 있다.

그러함은 나의 다른 철학들과 연결되어 있다. 충만하고 풍부한 내 삶의 여정이 기대된다.

2. 삶에서 배우고 삶처럼 배운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말이 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별다른 생각 없이 살아지는 대로 휩쓸려 사는 모습이 떠올라 두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에 포인트를 두고 읽는다. 예상한 삶도 예상하지 못한 삶도 그 끝에 생각, 즉 배움이 있다면 의미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성찰하고 행동하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비범한 하루로 살아가는 것이 배움이고 나의 삶이다.

3. 매일 새로움을 추구한다.

나의 엄마는 배움과 일에 대한 열정이 많은 분이셨다. 그런 분이 세탁기 사용법을 몰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것에 한번 주춤하게 되면 그와 관련된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던 순간이다.

특히 기술과 정보의 변화가 빠른 현재와 미래를 향유하며 살아하기 위해서 나는 매일 새로워진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일, 새로운 만남에 대해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으로 마주하고자 한다. 가장 쉬운 실천은 매일 아침 30분 독서인 것 같다.

4. 만남과 감사로 감동하는 삶을 산다.

모든 것은 만남에서 시작된다. 어떤 만남은 실의에 빠지게 하고 어떤 만남은 상대를 일어서게 한다.

만남은 서로 마주보는 것으로, 나의 만남은 사람뿐 아니라 자연, 우주, 지식, 이치 등 내가 깊이 마주하고 의미를 부여한 모든 것이 대상이 된다.

특히 자연은 묵묵함과 자연스러움 그 자체로 무한한 감동의 대상이다. 그 만남들에게 잊지 않고 감사하고 함께 감동하며 돌보는 삶을 살고자 한다.

얼마 전부터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나에게 감동을 준 내 감사일기의 대상들에게 감사하며, 나 또한 누군가의 일기에 감사와 영감의 대상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5. 주변 사람들의 성장과 안정에 기여한다.

꽃의 향기로움은 얼마나 멀리 갈까?

꽃마다 다르겠지만 천리향이라는 꽃도 있은 것으로 보아 꽤 멀리서도 꽃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내가 가진 다양한 색깔과 향기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 어려움이 있을 때 제일 먼저 떠올려주고 나와의 대화 속에서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릇에 넘치는 물처럼 내 ‘삶의 지혜’라는 그릇을 채우다보면 행동으로 말로, 때로는 글로 넘쳐 주변 사람들의 성장과 안정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다.

6. 삶의 과정을 기록한다.

기록하는 것은 힘이 있다.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의미없는 몸짓이 이름을 불러주자 꽃이 되었듯, 기록하지 않는 삶은 흘러가는 물처럼 사라지지만 기록하면 나에게 그리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 누군가에게 가슴을 흔드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경험의 의미가 재해석됨을 느낀다.

나는 매일, 의미있는 상황, 그때의 느낌들을 기록해가고 있다. 그리고 의미키워드를 찾고 제목을 붙여가고 있다. 이 기록이 꾸준히 이어져 2~3년 내에 나의 책을 내고 싶다.

7.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한다.

건강은 모든 삶의 바탕이 된다. 건강 유지를 위해 유산소 운동으로 탁구와 점핑을 하고 있고 매일 신체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구운동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인데 정말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탁구와 점핑이 잘 늘지 않아 고민이지만 잘하는 것 보다는 건강을 위한 것이니 즐겁게 해봐야겠다.

<앞으로의 희망과 꿈>

올해 2월부터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바로 '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을 시작한 것이다.

사회 각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그들과 삶의 여정을 나누며 조용한 울림과 감동을 느낀다. 2020년 카네기 배움에 잘 참여하고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싶다.

또한 2020년 새롭게 만나게 될 우리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아이들의 배움에 동행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내 삶의 철학을 완성하면서 나는 나의 일상이 스펙터클하고 버라이어티해질 것임을 직감한다.

모호한 안개속을 걷던 내가 드디어 제 길에 들어선 기분이랄까?

나의 행동과 선택은 이 철학에 토대를 둘 것이므로 커다란 내 인생의 그림을 채워가면서 의미있는 하루, 목표가 명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세상을 순수한 마음으로 덕을 베풀면서 교육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순덕~! 2020 아자!!

이태성 기자
내삶의철학 실천본부 대표
데일카네기 대전/충청지사장
okcoa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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