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여! 땅이여!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령께서 지금 상황은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허면 공공부분부터 허리띠 졸라매야 하고 야당도 전문가들과 범국가적 경제대책 세워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경기 부양정책의 일환으로 공공부분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고령자 고용대책 사업이.. 뭐 복사담당 전문원, 일정담당 비서 이런 다양한 형태의 준 공무원 직원이 얼마나 늘어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나라 공무원 수는 인구대비 이미 일본의 다섯배입니다. 국가와 지방의 세금 살포형태의 정책을 보면서 미증유의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는지?
코로나19가 초토화시킨 삶의 현장. 높은 시민의식과 선진의료수준 뿐만 아니라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국민인데. 시장 기능에 맡기면 될 마스크 판매 방식을 약국앞에서 길게 줄서서 주민번호 입력해 가며... 왜 굳이 배급제를 고수하는 것인지?
이어령님의 기도문 중 일부가 생각납니다. 정치의 기둥이 조금만 더 기울어도. 시장경제의 지붕에 구멍 하나만 더 나도 법과 안보의 울타리 보다 겁 없는 자들의 키가 한치만 더 높아져도, 그 때는 천인단애의 나락입니다. 하늘이여! 땅이여! 이 벼랑 끝에서 날게 하소서!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