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기본기는 무엇인가... 사람마다 자신의 기본기를 갖고 있다면 어떤 상황이라도 잘 풀어갈 수 있다고 본다. 기자의 경우는 책읽기와 끝없는 배움과 좋은 사람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꿈과 목표를 이루어 가는 실천력이라 본다. 그러기 위해 자신만의 삶의 철학이 있다면 자연스레 원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사실 나이들어 생활 속에서 깨닫는 사람이 많지만 고교 시절부터 실천하는 경우라면 분명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것이라 믿는다. 부모와 가정, 학교 등 주변의 환경도 큰 영향을 주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원하는 삶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거라 본다..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10대에 삶의 방향을 정하고 20대에 실천의 살을 산다면 그 이후의 삶은 너무나 기대되는 삶이라 생각된다. 그런 삶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규린 미래의 경찰의 내삶의 철학을 알아본다. 인간이 하는 모든 관계에는 ‘분위기’라는 것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학교의 분위기, 직장의 분위기, 가족 내의 분위기와 같은 수많은 분위기가 사회 내에 암묵적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같은 영역의 개인과 개인 사이의 관계를 친밀하게 해주고 다른 영역의 개인과는 차이를 만들어주는 긍정적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때때로 분위기를 너무 중요시하면 다수의 목소리에 개인의 개성이 묻혀버리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렇듯, 분위기에 좌지우지되는 개인을 ‘분위기를 타는 사람’이라고 일컫는다. 학창시절 나도 ‘분위기를 타는 사람’들 중 하나였다. 친구들이 놀기 시작하면, 나의 할 일은 접어두고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야 마음이 편했고, 친구들이 야자(야간자율학습)를 빼는 날이면, 나도 무조건 학교 밖을 나와야 했다. ‘분위기’ 위주의 삶을 몇 년 동안 고집하니, 학교 성적과 태도의 하락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시선이 좋지 않게 다가왔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 생활에서도 잘 고치지 못한 이 ‘분위기 타는’ 습관은 결국 재수학원을 중간에 나오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러한 시행착오들은 오늘 이규린이 <내 삶의 철학>의 핵심인 “나만의 코어(중심)을 만들자”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1. 오늘 할 일은 오늘 끝내야 한다. 이 철학은 플래너를 작성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작성하지만, 결코 쉽게 이뤄지지 않는 문장이다. 과거의 나 역시 항상 오늘 할 일이 많아도 ‘주말에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포기했던 문장이다. 그러나 현재 이 철학을 내 삶의 철학으로 만들기 위해 학교 과제나 토익 공부 또는 집안 청소까지 모두 시간별 플래너를 작성하여 지킨다. 2.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 시간만큼은 내가 나에 대해서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중학교 이후로 책을 잘 읽지 않던 나는 현재 대전카네기 이태성지사장님께서 선물해주신 책을 시작으로 나를 알아가는 도전을 하고 있다.
3. 나의 계획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다. 나만의 계획을 타인에게 공유한다면, 그 계획을 실천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져, 쉽게 다른 길로 빠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로스쿨 입학 후, 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삶에서 성취하고 싶은 일들 중 하나이다. 나는 이러한 나의 계획을 가족들이나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알린 후, 현재는 나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기 위해 영어공부와 학과 공부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4. 아침에 일어나서 10분간 스트레칭을 한다.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함을 알고 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실천하는 방법인데, 아침에 눈을 뜨고 5-10분만 스트레칭을 한다면 하루가 달라진다는 말이 있다. 나는 매주 이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처음에는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한다는 점이 익숙하지 않아 빼먹을 뻔한적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습관이 되어가고 있고, 정말로 기분 좋게 하루가 시작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5. 하루에 최소 한시간은 운동을 한다. 요즈음 코로나19사태로 면역력이 낮은 노인부터 아이들까지 감염되는 심각한 상황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이에 대비하여 하루 한시간 이상씩 운동을 통해 나는 나의 면역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체중조절도 내 건강에 맞게 목표를 세워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6. 나만의 코어를 만든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 생활에서도 잘 고치지 못한 이 ‘분위기 타는’ 습관은 결국 재수학원을 중간에 나오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러한 시행착오들은 오늘 이규린이 <내 삶의 철학>의 핵심인 “나만의 코어(중심)을 만들자”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듯이, 이제는 이규린답게 살아가는 이규린의 코어를 만들어 살아간다
21년이라는 아직은 다소 짧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수 많은 일을 헤쳐낸 나는 앞으로도 더 많은 나의 미래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에게 맞는 내 삶의 철학을 만들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다. 아직은 6개의 철학이지만, 1년 안에 더 보완하여 10개의 철학으로 완성 하는 것도 2020년 내삶의 목표이다. 이태성 기자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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