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용환 기자] 6월 13일 평촌지역주택조합 모니터링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평촌동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적인 개발을 다짐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사회자의 조합원 모임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진행상황 및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 조합원 모 은행 지점장의 대출금리 및 현 조합사업의 대출상황에 대한 설명, 법무사와 변호사의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법률자문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현상황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큰 공감과 함께 위기의식을 갖고 12시 자정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궁금한 사항과 사태해결을 위한 질문들을 이어갔다. 향후 여러 소송 등을 통해서 밝혀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까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임원선출의 위법성 및 무효 ▲무효인 임원들에 의해 진행 및 의결된 2차 총회와 3차 총회의 위법성 및 무효 ▲무효인 총회에서 의결된 대출 또한 무효 ▲허위 사업을 통한 용역계약 체결의 위법성 및 무효 등의 밝혀졌으며 그 진위여부는 최종 소송 등으로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2차 조합원 김 모씨는 “첫째도 둘째도 평촌지역주택조합의 성공적인 개발사업의 완성”이라며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착공과 완성과 청산 등 모든 사업이 무사히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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