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는 주택관리공단 산본주몽1관리소와 함께 지난 28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소재 주몽주공10단지의 한 저장강박증 가구를 방문하여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화제다. 금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수혜 대상인 A씨(남, 65세)는 가족 없이 홀로 거주, 평소 단지 내 쓰레기를 거주지 안에 쌓아 놓는 등 저장강박증상을 보여왔고,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지 않은 채 밖이나 다른 세대에 들어가 자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주택관리공단이 안양준법지원센터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투입을 요청함에 따라 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집안을 가득 채운 쓰레기 수거는 물론 소독을 실시하였고, 지속적으로 환경정리를 할 예정이다. 안양준법지원센터 문주남 소장은“향후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사회봉사대상자 투입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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