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명숙 기자] 비봉산에는 소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살고 있으며 안양시민들이 많이 찾아 오는 산이다. 또한 맑은 공기와 시원한 자연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며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많기로 유명하다. 8월4일 찾아간 비봉산에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매미나방과 기타 나무 해충들로 인해 특히 소나무가 많이 말라가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안양시에서 끈끈이 테이프와 벌레 잡는 통을 곳곳에 설치해서 매미나방을 비롯해 다양한 나무해충들이 없어지고 나무들이 건강해 지고 있다. 등산을 위해 비봉산을 찾는 시민들도 벌레가 많이 없어져서 산을 오르기에 너무 상쾌하다고 들 말한다. 비봉산을 자주 찾는다는 시민 A씨는 “조금 아쉬운 것은 이러한 해충 방역조치를 조금 더 일찍 시행해 줬으면 비봉산의 나무와 숲이 더 푸르고 건강해 졌을 거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며 “늦게나마 안양시에서 나무와 숲을 위해 좋은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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