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안양1동V터전은 9월 1일 주거취약지역 1인 가구 발굴 사업으로 안양 일번가 고시원 두 곳을 방문하여 방역소독과 건강간식, 마스크, 소식지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나누었다.

이번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안양1동 그루하우스고시텔과 다솜고시원 내 1인 가구 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안양1동V터전 최영미 회장과 이순례 코치. 신원선 코치,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담당자와 함께 방역 소독 통을 직접 매고 고시원을 방문하여 방역을 했다.

고시원은 안양 일번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좁은 공간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원에게 방역과 안부를 나눔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이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봉사자와의 직접 대면을 최소화하고 방문을 두드려서 나온 분에게는 안부와 함께 간식과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나오지 못한 분은 고시원 원장님께 안부전달을 부탁했다.

최영미 안양1동V터전 회장은 “요즘 코로나 재 확산으로 열악한 상황이지만 1인 가구를 발굴해 자원봉사 담당자와 함께 방역도 하고 안부도 나누니 보람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된 분들께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