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정숙 기자] 철마다 각양각색의 새들이 날아와 노래하는 아파트가 있다. 아파트를 마주하고 있는 산과 울창한 숲에서 매일 아침마다 들려오는 새들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극동아파트가 오늘의 ‘우리 아파트 소개’의 주인공이다. 만안구 삼봉로 35에 위치한 극동아파트는 수리산과 수암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어 입주민들이 등산이나 트래킹 등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하며, 공부하는 자녀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아파트 주변에 위치한 명문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학군이 좋기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인근에 테크노벨리가 개발,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생활 환경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어서 입주민들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극동아파트 입주민들은 매년 어버이날과 복날 등 지역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에는 함께 나눌 수 있는 음식과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안부도 건강상태도 확인하며, 말벗도움도 해드리기 위해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음식을 배달하기도 한다. 극동아파트 경노당 김종삼 회장은 “매일 맛있고 푸짐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곤 했는데 코로나19 감염사태로 현재 문을 닫힌 상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만나 즐거운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극동아파트 대표회의(오길영 입주자대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만들기 위해 관리사무소와 혼연일체 하나가 되고, 활발한 토론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입주민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입주민들에게도 아파트 운영과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고 입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여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오길영 입주자대표는 “우리 극동아파트는 입주 할 때부터 지금까지 살고 계시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신다”며 “그만큼 주민들간의 친목과 화합이 잘 이루어지는 아파트로서 산을 지척에 두고 있어 조용하고 공기가 좋고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아파트다”고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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