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탐방]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학교 ‘안양서중학교’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
[안양신문=김정숙 기자] 수리산의 숲과 나무와 맑은 공기 등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진로탐색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고 창의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는 학교가 있다. 숲과 나무를 가까이 하는 아이들은 자연의 맑고 밝은 기운을 받아 그 인성이 올곧고 깨끗한 심성으로 자라난다는 말이 있다. 자연 속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운동할 수 있는 학교가 많지 않은 교육환경에 비추어 보면 안양서중학교는 교실 뒤편의 수리산과 교실 앞에 넓은 황토흙 운동장이 있어 학생들에게는 큰 축복이요. 그런 학생들을 바라보고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는 큰 기쁨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다. 안양서중학교는 ‘성실’을 교훈으로 삼고 학생들의 창의적, 능동적 학습 및 자율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함양과 글로벌리더십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안양서중학교는 9개 학급 200여명의 학생들이 통합학습과 선택학습의 조화와 수업혁신을 통한 자율동아리활동, 창의교육으로 전인적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 글로벌인재를 양성하는 영어교육 ▲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수학교육과 미래과학 수업 ▲ 인성과 정서함양을 위한 세상의 창 인문독서교육 ▲ 교실과 교실 밖 세상을 이어주는 국어, 역사 수업 ▲ 행복을 나누며 꿈을 찾아가는 즐거운 기술, 가정 수업 ▲ 학생중심 교육환경 리모델링, 교육시설 재탄생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양서중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특히, 리더쉽을 함께 배우는 십대들의 민주 학생회 ‘안다미로’, 수리산 축제, 대토론회 등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를 잘 이루고 있다. 최근 안양서중학교 학생자치회(회장 김건우. 3학년)는 9월 4일, 최흥재 교장과의 대담을 갖고 안양서중학교의 미래와 비전, 학생들에 대한 교육철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Q. 안양서중학교는 선생님들께서 어떤 방향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나요 A. 안양서중학교는 학생들 모두가 ’글로벌 리더쉽을 지닌 미래인재로서 4차산업혁명시대 필요한 고급역량을 가진 인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지난 7월에 안양서중학교에 한양대학교 선생님들이 오셔서 강의해 주시는데 어떤 교육 프로그램인가요 A. 중학교에 대학교 선생님들이 오셔서 강의해 주시는 경우가 많지 않지요. 안양서중학교는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과학진흥센터와 지난 7월 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 한양대 본교 연구진이 오셔서 강의해주셨죠. 2학기 때에도 학생이 등교하는 10월, 11월에도 오셔서 강의해 주실 것입니다. Q.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했었지요 A. 그렇습니다. 기존의 대면수업 곧 컨택(Contact)수업이 코로나로 비대면(Untact)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양서중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학생들을 돌보는 온택트(Ontact) 교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방학중에도 8월 중순에 안양서중은 코딩수업을 진행했지요. 블록코딩(1일차), 인공지능(2일차), 로봇코딩(3일차)을 익히며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독서교실도 진행했다고 들었습니다. A. 네, 여름방학중 안양서중학교는 지능형 사고력 교육을 위하여 독서교실을 열었습니다. 생각하고 질문하는 독서토론(6단논법 글쓰기), 펩아트와 함께 디자인, 사전 독서후 영화 감상하기 등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부여와 독서능력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습니다. Q. 그 외에도 어떤 교육활동을 하시나요 A. 안양서중학교는 글로벌 리더쉽을 키우기 위해서는 국제언어 구사 능력이 필수라고 생각하여 기존의 영어 교과교육 외에 안양시가 지원하는 원어민 화상영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는 원어민 직접대면 수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방과후클래스 개설 등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꼭 필요한 언어소통 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Q. 학교를 들어서니 이중창 교체 공사를 크게 하는데 학교가 새롭게 변신하고 있네요. A. 네, 그렇습니다. 안양서중학교 건물이 변신하고 있습니다. 밝은 이중창문의 산뜻한 모습으로 변신했지요. 2학기에는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 공사가 이뤄져 학생 스터디까페가 마련됩니다. 학교매점 역할을 하는 까페 공간이 마련될 꺼구요. Q. 학교가 그렇게 바뀌었군요. 그러면 안양서중학교의 예능 교육활동을 어떤가요 A. 안양서중학교는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에게 요구되는 감성교육, 예능교육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매년 대상을 수상하는 사물놀이팀 하늘소리, ②안양시에 선보이고 있는 친구들의 큰 환호를 받는 댄서팀 베아트리스가 있지요. 작년에 치룬 합창대회, 진로봉사활동 연계 체험 발표대회, 특히 가을축제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그리고 안양서중 3학년의 대한민국 인기싱어, 송유진 친구도 자랑거리입니다. 뮤직앨범을 내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요. 송유진의 ’지켜진 아이‘곡을 유투브에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Q. 안양서중학교의 학생활동이 궁금합니다. A. 네, 안양서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선배들이 신입생 후배들에게 교과공부 방법 및 학생활적응 코칭을 하는 ”안다미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의미를 가진 우리 고유어입니다. 그리고 ”학생자치회기“도 고안하여 국기게양대에 국기와 교기 옆에 학생자치회기를 게양하여 학생들의 자금심을 높이도록 하고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후배들에게 안양서중학교를 소개하는 자료 및 영상도 학생들이 스스로 고안하여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A. 우리 서중 학생들은 ?자기정체성, ②긍정적사고 도전정신, ?글로벌 리더쉽으로서의 협동정신 키우고자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나는 안양 서중인입니다!” “I Can Do!” “We Go Together!” 이 세가지 구호를 안양서중 학생들은 외치고 있습니다. A. <한양대학교과 연계된 진로교육을 하는 안양서중학교>에 초등학교 6학년 우수한 학생들이 모두 와서 공부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에 크게 기여하는 고급인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양서중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양서중학교 홈페이지, ②네이버블로그 ’창의력쑥쑥 미래팡팡“와 유투브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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