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비산2동V터전(회장 문명란)은 아이스 팩을 수거해서 재사용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요즘 냉동식품과 함께 포장 되어온 아이스 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용하고 난 아이스 팩은 포장을 뜯지 말고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그대로 버려야 한다. 비산2동V터전 회원들은 아이스 팩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과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이왕이면 버리기보다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에도 좋을 것 같아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하수구에 그냥 버리면 강이나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고,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분해가 잘 되지 않아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비산2동V터전 문명란 회장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냉동식품을 집으로 배달시키는 유통량이 늘고 있는데, 아이스 팩을 함부로 버리면 환경오염이 될 수 있고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은 경제손실이라 생각한다. 올해 5월부터 아이스 팩을 수거해서 재사용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산2동 이봉철 동장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비산2동V터전 코치들이 합심해 아이스 팩을 수거하여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무상지원 하고 있다”며 “아이스 팩 재사용이 필요한 곳은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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