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 박달동 대림한숲타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서승무, 이하 ‘대림아파트’)와 안양한양수자인에듀파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성구, 이하 ‘수자인아파트’)가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하 ‘협의회’)로부터 ‘2020년도 안양시 공동주택 종사자 고용안정 및 노동환경 개선 우수(모범)아파트’에 선정되여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엔 대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서승무 회장과 수자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성구 회장, 안양시의회 이은희 시의원을 비롯하여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및 관리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인증패 수여식을 축하했다.

이날 수여된 인증패는 협의회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대신하여 안양시의회 이은희 의원이 대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서승무 회장과 수자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성구 회장에게 전달했다.

우수(모범)아파트 선정 및 인증패 전달은 공동주택의 경비원들과 미화원 등 공동주택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여 입주민들과 경비원 및 환경미화원들이 상생하는 아파트 공동체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모범)단지 아파트 선정은 경비원들의 근무기간, 근무환경개선, 적정급여 지급과 향상 등의 기준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특히 두 아파트는 경비원 및 미화원들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기존 용역회사와 고용승계를 조건으로 매년 재계약을 갱신해 오고 있으며, 업무 종사자들의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각 경비초소 에어컨 및 난방기구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종사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휴게실 환경개선 및 휴게실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것은 물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안내문 공지 및 방송을 통한 홍보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휴게시간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는 등 최상의 고용안정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근무자들의 고용승계를 유지하기 위해 경비용역은 7년, 미화용역은 5년째 재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분들의 사기진작과 근로복지를 위해 노동환경 또한 적극적으로 개선 하는 등 우리 아파트 주민들이 이분들과 한가족 같은 마음으로 세심하게 배려하며 대하고 있다”

대림아파트 서승무 회장은 “경비원과 입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우수아파트에 선정되어 무척 기쁘다”며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과 근무 종사자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웃음 넘치는 아파트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인아파트 이성구 회장은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환경개선 우수(모범)아파트‘에 선정되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아파트 경비원들과 미화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무복지개선과 처우개선노력을 지속적 유지하고 향상시켜서 이분들과 입주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아름다운 아파트 문화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