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있을 때 잘하자 내 삶의 철학 131호 조경아

이태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13:54]

있을 때 잘하자 내 삶의 철학 131호 조경아

이태성 기자 | 입력 : 2021/04/21 [13:54]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누구나 잘 알지만, 하루의 시간 중에서 부모님과의 시간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특히 부모님에 대한 자식에 대한 기대와 바램은 가장 기본인 요즘 부모님 키워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독립적으로 잘 살아내는 것, 그리고 부모님과 정서적으로 친근감있게 소통하며 유지하는 것, 그  바램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 미래의 꿈을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는 조경아님은 넓게 보며 옳은 길을 꾸준하게 걸어가는 사람으로. 자신을 믿고 당당히 걷기도 하고 길 위에서 다른 이들의 격려도 방해도 달게 받으며, 도착지에서 걸어온 길을 보며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미래의 변호사 조경아의 삶의 철학을 알아봅니다.

조경아 프로필   
미국 uc davis  경제학, 심리학 전공
대전카네기 CEO과정 41기
 
1. 어려움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Ad astra per aspera. 고난을 헤치고 별을 향해 라는 라틴어 숙어이다.

대학교에서 미국사 첫 수업을 들을 때 칠판에 적혀있었는데 역사를 가득 채우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들의 꿈이 어둠의 끝에 빛나는 별과 같다고 하신 교수님의 말씀을 잊을 수 없다.

우리는 수 억년동안 같은 하늘에서 빛을 내는 별 아래서, 어둠에 익숙해지고 부딪혀가며 우리만의 별을 만들어 가야한다.

내 자신이 별을 향하는 순례자라고 마음에 새기면 당장의 눈앞에 짜증도 화도 어려움도 작은 것이 된다.
2. 나를 규정짓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라. 
- 확고한 기준이 있다는 건 멋지고 결단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지만 내 틀 안에 갇히면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다.

유명인에게서도 내 옆 사람 에게서도 배움은 넘쳐나지만 내가 보지 못하면 그저 허상일 뿐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그렇지만 또 저런 사람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과 조금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나는 나라는 성을 허물지는 않더라도 문을 열어두고 싶다.
 
3. 그러나 자기 판단은 중요하다. 
나를 규정하지 말라고 해서 내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거르지 않고 받아서는 안된다.

내게 좋은 일이었든 나쁜 일이었든 스스로 돌아보고 판단을 내리고, 곧 다가올 다음을 위해 나를 정리함이 좋다. 
 
4. 무작정으로 하는 충돌은 피하자. 
위대한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는 초현실주의자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자신의 예술을 굽히지 않았고, 그렇지만 독불장군 행세를 하지도 않았다.

나를 표현하되 사람들에게 나를 이해시킴 역시 중요하다.

충돌을 피해 살짝 돌아가며 내 길을 나아가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카네기를 통해 가장 배우고 싶은 삶의 교리이다.
5. 세상을 바꾸는 작은 씨앗은 나 자신이다. 
내가 미국에서 유학할 때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었다.

학교친구들은 거리로 뛰어나가 환호성을 질렀다. 매일 같이 시위를 하고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의 권리를 외치는 사람들을 보며 저런게 무슨 소용이야 하는 생각을 하던 나는 그들이 만들어낸 변화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서 조금씩 세상을 바꾸고 있다.

나 역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 권리를 위해 다른 이들과 목소리를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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