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지난 6월 1일 박달하수처리장을 현장점검했다. 최근 보도된 ‘박달하수처리장 발전설비가 2년째 가동 중단되어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제기에 그 경위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함이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김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을 점검하고, 안양시 하수과,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김경숙 위원장은 “가스터빈발전기가 2년째 가동이 중단되는 동안 제대로 된 하자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 하자보수를 완료하여 발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재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1992년 가동을 시작한 박달하수처리장은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라 악취 저감 및 혐오시설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2018년 3월부터 새롭게 변모한 시설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