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정변규의​ 思 #생각​ – 나의 거울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9/27 [09:05]

#정변규의​ 思 #생각​ – 나의 거울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1/09/27 [09:05]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제에서 쌓여진 책들을 정리하다. 작자미상의 “나의 가울”이란 時 한편을 접하고 느끼는바 있어 소개 할까합니다.
 
나의거울

나를 닮은 눈이
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낮이나 밤이나
나를 보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말들을
듣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생각을 
함께 생각하려 합니다.

내가 지닌 배려들을
따라 하려 합니다.

나처럼 되고픈 날을
꿈꾸며 잠을 자고 있습니다.

아이는 
나의 지혜를 배웁니다.

아이는 
나의 옳지 않은 행동도
옳다고 믿습니다.

아이는
나를 통해서 세상을 배웁니다.

이렇게 아이는 빨리 어른이 되어서 
내가 걸어온 길을 따라
걷고 싶어 합니다.

결국 
아이는 내 모습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저는 이 시를 통해서 나의 모습을 아이들에게서 볼때 어른으로서의 부모로서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께닫게 되었습니다.
 
잔소리로 아이의 좋은 버릇을 만들어주려고 하기보다 나의 나쁜 버릇부터 고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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