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코로나19 시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경제적 활동, 건강한 삶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 큰 시련과 고난을 주고 있다.
 

장애인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하여 각종 복지 프로그램과 재활 지원사업이 중단된 것은 물론, 평소 편하게 이용하던 장애인 복지관이 폐쇄 되는 등 심각한 장애인 복지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준칙을 준수해 가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차분하게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복지관이 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섬김ㆍ나눔ㆍ사랑의 실천’으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그들의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가는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을 만나 보았다.

 

“4차 산업혁명시대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장애인들이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며, 직원들은 행복한 비전과 전문성을 가지고 장애인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동행하겠습니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및 가족, 기관종사자, 지역주민이 가족이 되어 섬김·나눔·사랑의 실천으로 재활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입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서비스, 직업훈련 및 직업지원서비스,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정에 계신 장애인을 지원하는 재가지원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다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안양시 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힘쓰고,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애쓰겠습니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안양시에서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복지관으로 올해 개관 26주년을 맞이하였고 개관이래 장애당사자의 자립지원, 재활서비스, 권익옹호, 사회통합 등을 지원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장애당사자와 가족, 지역 모두가 더불어 성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장애를 가진 분들이 지역에서 보통의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고자 합니다.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한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이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의 크나큰 어려움들은 장애인복지관의 빠른 변화를 요구합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상당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도전적 행동의 정도가 강하게 나타나며 생활이 매우 부정적으로 나타납니다.

계속적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대면서비스를 배제할 수 없음을 고려하여 일대일 찾아가는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시설 방역에 더욱 힘쓰며 소그룹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비대면서비스를 위한 신속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장기화되는 팬데믹 사태 속에서 비대면 서비스와 함께 대면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에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 

안양시민 모두가 서로 섬기고 서로를 사랑하며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 친화적인 마을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가 심해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회통합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한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발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장애와 비장애 상관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 형성되어야 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통합적인 관점에서 지역주민들과 장애인이 서로 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만들기 행사를 택시선교회 봉사 등으로 진행되었었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서로 간의 만남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장애인 비장애인 상관없이 서로 함께 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야하는 요즘, 변화와 혁신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융합복지를 추구하여 서비스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사람중심계획(PCP)의 서비스를 통해서 더불어 모두가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우리복지관은 장애인의 조기치료를 위한 개입에 힘쓰고 기능발달에 있어 중점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1대1 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며 장애인 재활에 필요한 치료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사람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계속적인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가 장애인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지금의 팬데믹 상황은 우리의 모든 일상을 바꾸어 놓았고 모두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소통과 이해에 제약이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더 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보다 취약한 상황에 당면하여 당사자와 가족들은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를 위해 우리 복지관 종사자 모두는 장애인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준비하며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힘든 이 상황을 함께 잘 견뎌나갈 수 있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과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많은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며, 두려움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그 속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말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장한 종사자들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듯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종사자분들이 있기에 수많은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안양시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