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민의 사랑과 응원속에 1부 K리그로 승격한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FC안양 장철혁 단장 인터뷰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10:33]

안양시민의 사랑과 응원속에 1부 K리그로 승격한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FC안양 장철혁 단장 인터뷰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2/03/07 [10:33]
장철혁 단장‘명문 축구도시’ 안양시를 대표하는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의 2022년도 시즌 출발이 매섭다.
 
FC안양은 2022년도 시즌에서 선수들이 최선의 경기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거머쥔다는 야심찬 포부와 목표 아래 시즌을 시작했다.
 
FC안양은 2월 19일 전남드래곤즈와의 K리그2 2022 홈 개막전에서 조나탄의 시원한 결승골로 승리한데 이어, 27일에는 충남 아산을 상대로 조나탄과 김경중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둔바 있다.
 
이로써 FC안양은 시즌 개막전 초반부터 안양시민들과 서포터즈 팬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많은 팬들과 안양시민들은 “FC안양이 지금과 같은 승리의 기세를 몰아 올 한해를 좋은 경기들로 열심히 채워 나간다면, 내년도에는 1부 리그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안양시민들애게 큰 힘과 즐거움이 될 것이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e사람은 선수들과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 합심하여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FC안양을 안양시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는 멋진 축구단으로 만드는데 앞장 서 온 FC안양 장철혁 단장이다.
2018년 12월 14일 K리그2 FC안양의 제7대 단장으로 선임된 장철혁 단장은 “노력하는 자에게 실패란 없다”는 일념으로 좋은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하고, 또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FC안양이 더 높은 목표에 오르고 재정적으로 튼튼한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단의 재정을 많이 확보해 좋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구단, 팬과 구단이 하나가 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K리그1 승격을 위해 노력하는 구단을 만드는 게 목표다”
 
최근 개막전 2연승이라는 여세를 몰아 1부 리그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장철혁 단장을 만나 보았다.
 
## FC안양 소개
FC안양은 지난 2013년 2월 2일에 창단했습니다. 올해가 10년 차입니다.
 
LG치타스 구단이 서울로 연고를 이전한 후 안양에는 프로축구팀이 9년간 없었습니다. 이후 안양에 프로축구구단 창단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이 있었고, 시민들의 열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최대호 구단주께서 FC안양 창단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 FC안양 단장으로 부임한지는 얼마나 되었는지요?
2019년부터 단장을 맡았기 때문에 올해로 4년 차입니다.
 
## 올해 2021년 안양이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인 리그 2위를 했는데. 너무도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서 대전에게 지면 K리그 1부 리그를 올라가지 못한 부분을 단장으로서 아쉬움은 어떤지요?   
 
승격을 코앞에서 놓쳤기 때문에 아쉬움이 정말 큽니다. 특히 대전에게 1-0으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더욱 큽니다. 당시의 패배를 교훈 삼아 올해는 안양시민들이 염원하는 1부리그 승격을 꼭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들리는 이야기로는 FC안양의 중심점에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장철혁 단장님이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 축구인으로서 내가봐도 대단헤 보이는데 본인만의 프로팀을 운영하는 특별한 철학이 무엇인지요?
 
사실 단장은 축구하고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생활을 개선하고 이끄는 게 주 업무입니다.

축구장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방지하고 서비스하는 일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후원사를 유치할까 고민하고 어떻게 해야 선수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까 고민합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사업가적인 능력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분위기라면 금년에는 K리그 1부리그로 승격은 충분하리라 보여지는데 금년에는 특별히 팀을 위해 준비하신 부분이 무엇인가요? 
 
저는 묵묵히 선수단을 지원할 뿐입니다. 1부리그 승격을 위해 K리그에서 경험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습니다. 최근에는 웨이트장을 비롯해 선수단 휴게실 개선공사도 진행했고요. 더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 유소년팀 에도 관심이 남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제 유소년팀 시스탬과 운영체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현재 FC안양은 U12팀과 U15팀을 창단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스팀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안양공고와의 협약을 통해 U18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U18팀을 창단하는 것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소년 선수들은 K리그와 구단은 물론 대한민국의 큰 미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100년을 목표로 팀을 운영을 하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보는지요?
 
구단주께서도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우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축구전용구장 건립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축구전용구장과 함께하는 FC안양의 단기적인 계획 수립이 먼저 필요한 상황입니다.

향후 FC안양이 자생력과 독립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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