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고 넓게 돌보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린다.‘멀리 보고 넓게 돌보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린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 인터뷰 현대인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것이 있다면 어떤 사안에 대해서 너무 근시안적이고 짧게 생각하는 경향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일 것이다.
조광희 의원은 경기도의회 하반기 교육위원회에 입성하여 누구보다도 큰 열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안양시는 물론 경기도 교육에 있어서 하나의 큰 획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차별적이지 않고 누구나 동등하게 학생으로서의 누려야할 가치를 존중해 주기 위한 교육위 활동과 지역구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바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조광희 의원을 만나보았다. Q. 안양시민들게 인사말 한마디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광희 도의원입니다. 제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안양시민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지나가고 정유년 새해에는 귀댁에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늘 변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교육위원회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금 경기도에는 2200여개의 유치원과 2300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총 4500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있는데요. 지금 인구절벽이라고 해서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시대 이후에는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안양시만 하더라도 안양서여중이 신안중과 통폐합 과정에 있으며 또한 교육여건이 절대적으로 열악해 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교육은 공부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학생들이 앞으로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 맞춰나가는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의 지금 교육은 입시라는 제도에 포맷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은 입시지옥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공부에만 얽메여 있는데 그런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 또한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알아가고 쫒아가는 세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희 지역구 평촌에는 많은 학교들과 학원들이 운집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생들에게 공부만이 중요시 되는 사회로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에 공부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또한 그 학생의 미래는 무엇인가 , 꿈은 무엇인가를 같이 생각하고 연구하고자 교육위원회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의 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 23개국 중 최하위입니다. 또한 일년에 6만명 정도의 학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 또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 3분의 2 이상이 부정적으로 방치된 상태로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미인가 대안학교 경기도에만 127개가 있고 그 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만 6500여명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도 총 2300여명이 있습니다. 이렇게 제도권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제도권 밖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집에서 공부하는 홈스쿨링 학생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고 그들과 같이, 그들에게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지를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Q. 학생수 급감에 따른 대책 및 견해 지금 2천년 밀레니엄 베이비 시대 이후에 많은 학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안양시만 하더라도 안양서여중이 신안중과 통폐합 되고 있고 2016년도에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학교가 경기도에만 36개의 학교가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240명 미만, 중등은 300명 미만을 소규모 학교라 하는데 이러한 학교만도 경기도에 223개교가 있습니다. 또한 안양시만 하더라도 덕천초 185명 11학급, 성문중 291명 12학급, 신안중 292명 13학급, 안양서여중 144명 7학급, 안양서중 278명 12학급 등 학생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줄게 되면 선생님들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이런 문제들을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정확히 파악한 후 어차피 학생들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학생들이 줄어드는 것에 맞추어 앞으로의 교육정책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는 학생들이 줄어드는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교육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를 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지역구 현안사업 및 계획 지역문제이기도 하고 안양시에 문제이기도 한 현안 세가지를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입니다. 안양교도소는 지난해에 의왕시 법무타운으로 이전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이전 계획을 준비하였으나 의왕시의 반대로 지금 답보상태로 있습니다. 교도소 이전 만이 안양의 제2부흥이라고 할 수 있는 세대를 맞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두 번째는 국철 1호선지하화 작업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만안구와 동안구가 분리 양극화 되어있는 실정을 해결할 수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지금 박달동 군대부지 현대화 사업입니다. 박달동의 탄약고 240만평을 개발해서 안양의 제2의 문화콘텐츠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안양이 좀더 새롭게 개발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안양교도소 이전, 국철1호선 지하화 사업, 세 번째 박달동 군부대 현대화 사업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단지 조성이 안양시민을 위해서 제가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공약사항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Q. 교권확립과 관련한 견해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입니다. 그러나 학교가 올바로 가려면은 교권이 바로 서야 합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교원총연맹에 등록된 교권침해사례는 3만여건 됩니다. 또한 직접적인 교권침해사건은 2015년도에 5백여건 되는데 그중의 절반정도는 학부모님들에 으한 교권침해입니다. 2012년도에 경기도교권보호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려고 하였으나 상위법에 위반된다고 하여 잠시 미루고 있다가 8대 의회가 종료되면서 자동 소멸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9대 의회에서 이 조례를 다시한번 준비하고자 합니다. 교권이 살아야 학교가 삽니다. Q. 학부모님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교육은 백년지대개라고 합니다. 어떤 정책에 의해서 교육을 할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또한 그 학생이 하고자 하는 것을 찾아가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교육은 입시제도에 모든 것이 맞춰져 있어서 학생들이 입시지옥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학생의 정서적인 안정감, 또한 공부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한 앞으로 자기가 살아가야 할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들, 이런 모습들을 위해서는 학부모님들께서 공부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의 꿈과 끼, 또한 그 학생이 하고자 하는 것을 밀어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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