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7. 14.(목)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 수암터널(판교방향) 내 차량 화재 사고 발생을 대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안양·군포·의왕소방서, 경찰, 한국도로공사 등 6개 기관 차량 34대 인원 84명이 참여하여 터널 내 차량 추돌 및 화재를 가정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효율적인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내용은 ▲터널 내 화재 현장에서의 화재진압방안 검토 ▲대상물 화재위험성 확인 ▲지휘관 무전 훈련, 차량 배치 통제훈련 등 지휘능력 향상 등이다. 터널 내 사고는 대피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폐쇄 공간인 터널 내 화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가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어 지속적인 반복훈련이 중요하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터널 내 사고는 자칫 차량 화재로 이어져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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