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14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안양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재 난사고시 응급처치 능력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최근 10·29 참사로 인해 다수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서 심폐소생술 방 법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상황 시 행동 요 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충격기 사용 실습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게 되었을 때 인공호흡 및 흉부 압박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고자 현장에서 실시하는 응급처치를 말한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장 정지 초기 5분의 대응이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 에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에 해당된다"라며 "나의 소중한 이웃과 가족을 위해 반드시 교육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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