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안양시장애인인식개선사업 “함께, 누리봄!”의 일환으로,취학전 장애ㆍ비장애 아동의 문화교류 및 지지체계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가족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지난 26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성기술교육 및 인지교육 이용자와 가족들은 인천 치즈스쿨과 계양 꽃마루에서 가족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총 43명이 참여한 이번 나들이는 치즈와 피자 만들기, 디폼 블록 열쇠고리 제작, 버블 놀이, 뻥튀기 체험 등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특히 계양꽃마루의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산책로를 따라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가족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가족나들이에 함께한 보호자는 “처음 참여했는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활동 중에 돌발행동은 있었지만 직접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 같다”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장애가족들이 함께할 기회의 장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하였다.
박용구 관장은 “이번 가족나들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식개선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 7월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11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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