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위영실 회장 인터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생각 하는 어린이집이 있을까 선생님 들이 있을까 “답은 그런 어린이집과 선생님들이 있다“ 이다. 아주 극소수의 어린이집과 선생님 이 올바르지 않은 사건을 일으킨 경우는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모든 어린이집과 보육선생님들은 오늘 이시간에도 한가지라도 더 가르치고 이야기 나누고 준비하고 생각을 다듬고 있을 것이다.
“늘 생각한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고, 이 아이들의 20년뒤, 30년뒤의 훌륭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어린이의 성장을 관찰하면서 아이 들의 표현을 늘 경청하고 배려해 주면서 아이들에게 적합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시하여, 그 환경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나서 행복한 자기의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사회에 꼭 필요하고 자양분이 되는 소중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답 니다.”
“어린이들은 마치 스폰지 같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빠르게 배우고 흡수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아이들 은 기억력과 습득력이 빠르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가르 치는 생활습관이나 식사습관 등이 중요합니다. 우리 엄마들이 길잡이 역할을 해주셔야 하는 셈입니다.“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위영실 회장을 인터뷰 했다.
Q.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소개 어린이집은 그 설립주체가 다 다릅니다. 세가지 분류되는데 ‘시립어린이집 분과, 민간어린이집 분과, 가정어린이집 분과‘ 로 나뉩 니다. 원생이 21명부터 300인 미만 인 경우가 민간어린이집이고 20명 이하가 가정어린이집으로 불린다. 이들 세 개 분과를 연합한 것이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입니다.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결정이나 행정활동 등을 할때에 개별적 어린이집연합회에서 각각 목소리를 내게 되면 효과도 미미하고 서로 힘들기 때문에 세 단체가 연합하여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발전을 위한 통합 연대 ▲ 어린이들 보육과 학부모들의 보육지원 등을 위한 통합 연대 ▲ 어린이집 권익향상 및 지원확대 등을 위한 통합 연대 ▲ 보육정책 및 법률제도 관련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상호연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2016년 주요사업 성과 민간ㆍ가정어린이집 준공영화 사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엄마들이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공립, 시립을 선호하는 가운데 민간ㆍ가정어린이집들은 보육 및 경영환경이 침체에 빠져 있었습 니다. 또한 국공립 및 사립어린이 집에 당첨된 부모들은 보육료 혜택을 받지만 울며겨자 먹기로 민간ㆍ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학부모들은 보육료를 내야만 하는 차별아닌 차별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것을 바로 잡은 것이 이필운 시장님의 ‘민간ㆍ가정어린 이집 준공영화 사업’ 입니다. 안양 시에 이제 학부모들은 시립어린이 집이나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이나 구분 없이 보육료 혜택을 보게 됩니다. 결국 부모들은 보육료 걱정 없이 원하는 어린이집에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어린이집 에 아이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원생모집에 큰 도움을 받음은 물론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힐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가정어린이집처럼 보육경영환경이 어려운 곳에 취사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도 추가지급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결국, 준공영화사업의 지원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경영환경을 개선시 키고, 엄마들에게 교육복지를 실현시켜 줌으로써 사회곳곳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Q. 2017년도 주요핵심 사업 그동안 가을 연합운동회와 교재교구전이 계속 이어져 왔습 니다. 하지만 금년도에는 가을 10월 경에 복지박람회를 개최하려고 관계부서와 계획 및 논의 중에 있습니다. 아동복지, 보육복지, 엄마와 아동 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를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 올해 성공 시켜야 할 큰 사업이라 생각됩니다.
Q. 교육방향 및 목표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요즘은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들이 문제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에는 인성교육을 따로 많이 가르치지만 옛날에는 특별히 인성교육을 따로 가르키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정에서 저절로 식구들 관계에서 인성을 배웠습 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핵가족화 되고, 부모들의 경제활동으로 인해서 가정예절과 인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봅니다. 식사예절과 친구들과의 원만한 관계예절 등은 집에서도 가르쳐 줘야 하는 예절입니다.
우리 한우리어린이집에서는 엄마들하고 소통 및 정보공유를 많이 합니다. 또한 일년에 기본 두 번정도의 부모교육을 하는데 그 시간을 통해서 어린이집과 엄마들과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 며 소통하는 계기를 삼고자 노력 합니다. 특히 어린이집 교육시간에 필요한 교재교구를 엄마들로 구성된 교구도우미들이 직접 원에 나와서 제작을 도와주게 됩니다.
또한 원에 있는 모든 사항을 엄마들에게 오픈해 줌으로써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가령, 아이들이 먹는 밥을 엄마들 에게 직접 대접하는 경우 엄마들이 그 밥맛과 품질을 알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 애기들이 이렇게 먹어서 집에와서 맛있다고 자랑하는 구나” 엄마들이 원에 자주 들르게 하고 엄마들과 소통하는 것이 올바르고 잘되는 어린이집의 비결입니다. 엄마들이 언제든지 찾아오면 오픈할거 오픈하고 보여주고 이야기 하면 .. 엄마들도 실제로 와서 보게 되면 더욱 신뢰가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스승의 날에는 학부모들이 일일교사 체험을 하는데, 이때는 아이들과 학부모들 모두가 너무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