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주년 3.1절 기념일을 맞아 안양중앙공원에서는 '안양평화의소녀상'제막식이 거행됐다.이날 행사장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소녀의상 건립추진위원회 국상표 상임대표 및 집행부,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및 지역 유지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제막식을 축하했다. 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에는 여성계와 문화계, 시민·사회단체, 안양고등학교학생연합회 등 청년·학생, 안양청년네트워크 등이 상임대표단을 구성하고 있고, 이필운 시장 등 전·현직 안양시장과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등 전·현직 시의회 의장단, 전·현직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등이 고문단으로 참여했다.소녀상 기단석 바닥 왼편에는 이지호 시인의 시가 적혀있으며 오른편에는 안양 평화의 소녀상 설명문, 뒷편에는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 형상의 소녀상 그림자와 나비가 새겨져 있다. 향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는 후원한 단체 및 개인, 학생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소녀상 제막식에 이어 성금을 낸 이들의 명단을 정리해 소녀상 옆에 성금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머릿돌을 내달 중 세울 예정이며, 이를 위해 ‘소녀상 세우미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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