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작가들 작품부터 벼룩시장과 공연까지... 마을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 신촌동 주민센터(동장 이명복)는 오는 9일 12시부터 신기공원 산책로에서 ‘우리동네 마실장터’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마실장터는 공방이 많은 신촌동의 특성을 반영해 작년 11월 처음 시작한 장터로, 수공예품 구매와 제작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 벼룩시장, EM만들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과 지역 음악학원의 공연, 전시 등도 진행된다. 마실장터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지역 내 공방 작가들이 모여 우리동네 마실장터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장터를 열어 공방 작가들과 주민들 모두에게 반응이 좋다. 지난 7월에는 마을경제 활성화와 지역 축제의 장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안양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신촌동 ‘더 좋은 이웃 만들기’에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명복 신촌동장은 “공방 작가들은 판로를 확장해 만족해하고, 주민들은 나들이 온 기분으로 공연을 즐기고 수공예품 체험과 구매를 할 수 있어 좋아한다”며 “우리동네 마실장터가 신촌동의 대표적인 마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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