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회원들 직접 김치 담가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 안양시 각 동에서 김장철을 맞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춘섭)는 ‘2017 하반기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을 통해 2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김치 1,500여 포기를 담갔다. 사회단체 회원들과 유관기관 직원들,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직접 김치를 담가 안양6동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500여 세대 등 2,000여 명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제두)에서는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난 18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배추 1,000포기로 김장을 했다. 이번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지난 15일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석수3동 관내 경로당을 비롯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300세대에 전달됐다. 안양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식)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중부새마을금고에서 절임배추를 각각 400포기씩 지원받아 20일부터 23일까지 김장봉사를 진행해 13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지난 13일 새마을회에서 진행한 독거노인 김장 담가드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18일 자원봉사센터의 김장 나눔 행사에 이어 각 동의 사회단체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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