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홍은주 기자]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3월부터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해지는 마을지킴이 다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 부터 진행되는 마을지킴이 다방은 동네(지역) 주민 누구나 방문하여 차와 다과를 즐기며 함께 모인 이웃들과 정과 나눔을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현재는 참여하는 마을지킴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커피 물품과 다과를 가지고 아침일찍부터 찾아와 마을지킴이 다방을 방문할 지역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신다. 마을지킴이 다방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은 그동안 대화가 부족하고 어색했던 주민들이 서로 친해지고 주변 이웃들의 몸이 아픈 소식과 걱정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사랑과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회원들은‘커피 마시러 자주 왔었는데 한동안 못 봤어요 무슨 일 있었어요?’,‘어서와요!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고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형님 몸이 아파서 요양병원에 입원 했대요 같이 병문안 가서 얼굴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웃들에게 관심을 표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이훈 관장은 앞으로 마을지킴이 다방을 통해 주민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돕고 지내는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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