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태준 기자] 농협 안양시지부는 26일, 안양시에서 제공한 호암공원 내 농장(석수동 소재, 100여평)에서 "울타리 가족 힐링팜(Healing Farm)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안양보호관찰소,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및 관계기관, 범죄피해자 가족(울타리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장식은 지난 4월9일 안양시ㆍ농협ㆍ보호관찰소ㆍ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체결한 '힐링팜 운영 업무협약식'에 의한 후속 조치로서, 안양시는 힐링팜 운영에 따른 부지 제공 및 텃밭교육 자문, 농협은 농자재, 모종 및 농업자문을 지원하고, 보호관찰소는 인력 자원을 발굴 지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농협 안양시 지부장은 “농작업 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힐링데이(Healing day)’을 만들어 범죄피해자 가족들 치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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