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21일 평촌우리병원과 '치매거점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동안치매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주민이 치매선별검사(MMSE-DS)를 통해 인지저하로 의심되면, 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거친 후, 기준소득 중위 120% 이하에 해당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촬영 등 감별검사를 지원한다. 협약병원에서 확진된 환자는 소득 기준을 충족할 시 월 3만원 한도 내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받고,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단기보호 서비스와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은주 동안구보건소장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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