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23일,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가정방문 진료 및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보안협력위원회 김현곤(연세정형외과 원장), 임대진(관악연세의원 원장)이 참여 했으며 12세대를 방문 진료하고 각 가정에 영양제, 긴급의약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탈북민 자녀 중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10명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면서 어린이 비타민세트를 전달하였다. 북한이탈주민 김00은 “경찰서에서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신경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중에 꼭 보답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강대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들이 국내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범죄피해 예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의료뿐만 아니라 취업 문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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