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만안경찰서, '제2차 자전거 순찰대' 운영

안양천 안전 활동 및 주민 홍보에 나서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6/03 [23:48]

안양시만안경찰서, '제2차 자전거 순찰대' 운영

안양천 안전 활동 및 주민 홍보에 나서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8/06/03 [23:48]
제2차 자전거 순찰대 - 안양천 안전활동전개 / 사진=만안경찰서

[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만안경찰서는 안전활동 예방을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6월1일 부터 '제2차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순찰대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에 대비하고 평소 안양시민들이 즐겨찾는 안양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안양천 산책로는 사계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휴식공간으로서 특히 여름철에는 강제추행 등 對여성 성범죄가 우려되고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대동하고 산책하면서 목줄을 착용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는 일부 시민들로 인해 민원이 많이 접수되고 있으며 전동휠·킥보드 등을 타고 자전거도로를 질주하는 시민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안양만안경찰서에서 다시 한 번 순찰 및 홍보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을 비롯하여 경찰서 각 부서와 지구대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석, 안양동 명학대교부터 석수동 충훈부까지 왕복 12km 구간에 걸쳐 안양천 주변 구석구석을 누비며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거나 전동휠·킥보드 등을 타고 다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법규 준수 및 자전거·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범죄발생이 의심될 때는 주저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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