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22일부터, 신고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안양동안 치안1번지' 계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양동안 치안1번지' 계획은 신고 접수시 현장 출동시간을 단축하고 지역주민들 범죄예방 체감안전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건물이 밀집한 범계역 로데오거리 특성상, 시민들이 112 신고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 신고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로데오 거리 노상에 8개의‘112 신고 나의 위치’번호판을 설치했다. 신고자는 위급시 바닥 번호판에 적힌 숫자를 보고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출동 경찰관도 별도의 주소 확인 없이 신속 출동할 수 있어 출동시간이 훨씬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동안서는 경기 남부청에서 추진 중인‘깨끗한 우리 동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동안구청, 상가연합회 등과『깨끗한 로데오거리 만들기』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주민과 유관단체와 꾸준히 ‘112 신고 나의 위치’ 번호판 설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112신고 나의 위치’범죄발생 통계와 지리적 프로파일 분석, 지역 주민의 의견반영을 통해 부착 위치를 선정해 범계역 로데오거리 총 8개소에 시공하였다. 안양동안경찰서에서는『안양동안 치안1번지』실시에 따른 출동시간 단축 및 체감안전도 효과 분석 후 동안구청과 협의,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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