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비산3동(동장 한희숙)은 23일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비산3동 사회단체 회원 40여 명은 감자 캐는 것을 돕고,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직접 수확한 감자를 구입했다. 이종구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장마 전 단기간에 수확해야 하는 감자 캐기 봉사를 수확 시기에 맞춰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3동은 2006년 불정면과 자매결연 후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해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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