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베트남 최대의 민간기업으로 시가총액 10조이상의 베트남 1위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이 자회사인 빈홈(VinHome)을 통해 중산층 서민들의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빈시티(VinCity) 프로젝트를 착수한다. 빈홈은 한 채당 7천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VinCity 아파트를 향후 5년에 걸쳐 20만~3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빈시티는 하노이시, 호치민시, 흥옌성, 하이퐁시, 타인호아성, 하띤성, 카인호아성 등 7개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그중 호치민이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했다. 호치민 9군, 동나이 지역에 건설되는 호치민 빈시티(VinCity) 프로젝트는 2018년 4분기에 1차 분양을 시작으로 2012년 4분기에 양도예정으로 진행되며, 300ha 규모에 71개 동 44,000세대의 아파트와 1,700세대의 숍하우스, 빌라 등 총 4차 분양으로 총 8년~10년 장기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호치민 빈시티는 2020년 완공 예정인 메트로 1호선 ‘수이띠엔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2025년 완공 예정인 롱탄국제공항과는 20분 거리에 있다. 또한 1군과 연결된 롱탄-여우아이 고속도로와 가까워 붕따우, 나쨩, 판티엣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훌륭한 교통 인프라를 지니게 된다. 호치민 빈시티에 들어서게 될 아파트내의 편의시설로는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 장 등 49개 레져시설 ▲2.4헥타 규모 가든파크 ‘Garden by the bay’ ▲36헥타 야외정원 ‘센트럴파크’ ▲2개의 강줄기에 마련되는 조깅트랙 및 생태공원 ▲학교, 병원, 쇼핑몰, 수영장, 놀이터 ▲호수공원 ▲야외 BBQ, 독서공간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하노이는 두 곳에 빈시티가 계획되어 있다. 동쪽 홍강 건너 자럼 지역에 빈시티 오션파크, 그리고 하노이 서쪽 미딩 한인촌 인근에 빈시티 스포티아가 연말 연초를 기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빈그룹은 ‘VinCity를 한국시장에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지난달 서울에서 ‘호치민 빈시티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고 올 연말에는 하노이 빈시티 분양설명회를 서울에서 또 진행할 계획이다. 빈홈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 하노이 킹랜드부동산회사 김경덕 아시아총괄사장은 “아직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 대해 불안해 하는 한국분들이 많은 것 같다. 빈시티 서울설명회를 통해 한국투자자들이 빈홈의 아파트에 대한 투자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임을 알려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빈그룹(VinGroup)은 베트남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인 VinHome건설을 포함하여 13개의 자회사가 있으며 건설, 부동산, 병원, 교육, 쇼핑, 자동차, 전자제품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 최고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기업군이다. 빈그룹의 부동산 브랜드는 ▲Vinhomes(고급아파트) ▲Vincom Center(쇼핑센터) ▲Vinpearl(리조트) ▲VinCity(중저가 아파트)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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