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신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18/11/17 [07:29]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신선주 기자 | 입력 : 2018/11/17 [07:29]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안양신문=신선주 기자] 안양시 박달동 위치 고속도로 주변이 고가 고속도로에서 쓸려온 쓰레기들과 불법 건축물 및 불법 경작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관계 당국 및 도로공사측은 직무해태에 가까운 나몰라라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과 자연환경에 큰 폐해를 초래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시흥영업소) 호현마을과 샘물공원입구(충훈대교) 구간이 고속도로에서 쓸려 내려오는 쓰레기들이 배수로 출구를 막고 있어 환경오염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주변의 불법하우스 및 불법 경작에서 발생하는 무수한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인접한 안양천으로 해당 쓰레기들과 토양침출수 및 폐수들이 유입되고 있어 자연생태계 파괴 및 수질오염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그러나 박달동 위치 고속도로 주변의 환경파괴가 십년 가까이 방치되고 환경오염에 따른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어 혐오시설로 가득찬 박달동 주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30년 넘게 박달동에 살고 있다는 주민 박모씨는 “이곳(고속도로 주변)의 쓰레기들과 환경파괴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무엇보다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온갖 폐수와 침출수들이 옆에 있는 안양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어 환경과 자연생태계 파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관계 당국을 성토했다.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안양시,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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