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곤, 공공위원장 김용권)은 지난 21일, 지역민들의 관심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난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열관리협회 안양시 회장(박기환), 인덕원 지구대장 (홍승수)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점검은 한파에 노출된 채로 홀로 지내는 취약계층 어르신 62가정을 방문하여 보일러, 배관 가스누출 여부,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등을 점검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는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리가 필요한 가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맥가이버단’을 통해 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곤 위원장은 “올겨울 한파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랭 질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도 및 난방시설을 사전에 점검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용권 관양2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들로 이루어진 이번 점검으로 독거노인가구의 난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