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윤규리 기자] 60만 안양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의 시민들이 힐링과 운동 코스로 애용하고 있는 안양천변이 각종 생활쓰레기들의 불법 무단투기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은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아닙니다. 깨끗한 안양천이 될 수 있도록 쓰레기는 되가져 갑시다’, ‘무단투기 고발조치’ 라는 경고성 현수막이 버젓이 걸려 있음에도 생활쓰레기들과 술병들이 마구 버려지고 있지만 이를 깨끗이 정리하거나 청소하는 것은 보기가 드물다.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 안양천변에 나온 지역주민 최모씨는 “술병은 물론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고 무단 투기한 후 가는 사람들이 있어 종종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며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양천을 깨끗이 살리자는 시민의식이 결여되어 있어서 그런거 같다.”고 말했다. 안양시 당국과 주무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조치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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