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호계동 덕현지구주택재개발 비산먼지, 소음으로 환경오염심각

신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9/30 [10:21]

안양시,호계동 덕현지구주택재개발 비산먼지, 소음으로 환경오염심각

신선주 기자 | 입력 : 2019/09/30 [10:21]

[안양신문 = 신선주 기자]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현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공사중인 안양시 호계시장 주변일대가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현장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과도한 미세먼지와 소음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적잖은 불만을 토로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4월 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등 미세먼지 관련조치의 실효성을 제고하였으며, 사업담당자 및 시공업체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침」 및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지침서」등 미세먼지 관련지침을 준수토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장한 바가 있다.

또한, 공사시설 내의 세륜시설 운영도 문제가 심각하다. 세륜시설은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공사장을 출입하는 차량이 공사장을 벗어나기 전 차량바퀴가 물이 고인 웅덩이를 지나게 하는 장치다. 

차랑바퀴를 세척한 물은 오염수, 즉 폐수 임으로 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흘러넘쳐 도로를 흥건히 적시고 있다. 도로에 매설된 우수관을 통해 안양천으로 흘러 들어가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관계 주무부서의 신속하고도 안전한 시설 개선 및 보강 작업과 계도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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