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홍은주 기자]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지난 10월 27일(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제 8회 Grow with Singing 가족합창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201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1회부터 4회까지는 아이들의 자라나는 꿈을 응원하기 위한 어린이 합창대회로, 지난 5회(2016년)부터는 가족 그리고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합창대회로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주관한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 훈 관장은“지난 여름부터 아이와 어르신, 친구와 선생님까지 다양한 가족과 이웃사촌들이 모여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모니를 이루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때로는 귀찮기도, 의견의 다툼도 있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무대에 오른 합창단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가족합창대회에는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동네 이웃, 노숙인과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단원으로 구성된 6개의 합창단(△하나린 합창단_참사람지역아동센터, △땡쓰엔젤 합창단_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부, △이팔청춘 합창단_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나의집 합창단_안나의 집, △시밀레 합창단_충훈부지역아동센터, △칸타빌레합창단_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했고 땡쓰엔젤 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합창단원은“우리 단원들이 힘든 상황에서 만났는데 합창을 통해 서로의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되고 서로 화목해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로가 희망을 멀게 느꼈던 순간에 같이 뭉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후원한 GS파워주식회사(대표 조효제)는 “당초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시작되었던 합창대회가 가족에게로 참여 범위를 넓혀 그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하고 있다. 우리 합창대회가 음악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통을 회복하는 훌륭한 매개체로 작용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GS파워 주식회사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가족들이 사랑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본 행사는 GS파워 주식회사, 사단법인 다음세대 희망나눔,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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