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다리 밑 불법주거 및 노숙성폭행 및 살인 등 강력범죄에 악용될 소지 커관내 전수조사를 통한 안전한 관리 유지돼야
[안양신문=신선주 기자] 석수동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의 화창교 교량하부에 불법으로 개조한 주거시설을 꾸며놓고 거주해 오던 노숙자 1명이 발각되어 시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해당 불법 주거장소에서는 침대, 취사도구, 식칼, 가스통 등 각종 생활 도구들이 함께 발견됐으며, 노숙인 A씨가 3년 동안 발각되지 않고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폭발물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어져야 할 대상인 교량하부에서 가스통은 물론 식칼 같은 물건들이 발견 된 점은 자칫 살인이나 성폭행 같은 흉악범죄가 발생 할 수도 있었다는 위험한 상황이 예상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지역 주민들과 안양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양시 외곽 변두리지역의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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