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王이 많은 나라

임칠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09/18 [09:04]

王이 많은 나라

임칠호 논설위원 | 입력 : 2020/09/18 [09:04]

王은 많으나 王國은 아니다.

정치적 왕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역할로 나라를 부강시켜 역사속에서 국민들로부터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존경을 받는 왕들이 있는 나라를 찾아 본다면 미국일 것이다.

발명왕 에디슨, 자동차왕 헨리포드, 강철왕 카네기, 석유왕 럭펠러, 기도의 왕 빌리그래함에 건국의 아버지 워싱턴, 금융의 아버지 해밀턴, 달러의 아버지 토마스 제퍼슨, 교육의 아버지 죤 두이, 민주주의의 아버지 링컨까지 한속束 화 하여도 좋을 것 같다.

여기에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형제, 전화기 발명가 A. G 벨이 있으니 과학기술 Technology시대의 틀 frame이 미국에 의해 짜여 졌음은 정치나 이념을 넘어서 삼척동자라도 아는 사실이다.

뉴욕 시민들 가정 관리비에는 수도요금이 없다. 알아보니 석유왕 럭펠러의 당부에 따라 그 재단에서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에디슨이 만든 전등을 켜고, 벨이 만든 전화기에서 정보를 읽어 하루의 일정을 계획하고 포드가 만든 승용차를 타고 출근 하며 해외 업무는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를 이용한다.

대중 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전차와 버스도 물론 에디슨과 포드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귀가 후 에는 가족과 차잔을 놓고 인간이 인류 최초로 지구 밖에 있는 천체에 나들이를 다녀 온 암스트롱의 달 착륙 사진을 보면서 뛰는 가슴을 만진다.

1969.7.20 오후4시 17분 달에 성조기가 꼽히는 순간이다.

우리는 언제 지구밖에 태극기를 꼽을 수 있을까?누가 꼽을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1위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야구!

1905년 미국의 청년 선교사 질레트로 부터 전수받아 짚신을 신고 망건을 쓰고 시작한 한국야구가 100년만에 공산권 국가 하늘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태극기를 게양한 것이다.

눈물 쏟으며 느낀 감격의 순간이었다.

 

미국은 1775년 독립을 선언 하였으니 국가 나이로는 250년에도 아직 못미치는 연소한 나라다.

그런 미국의 일천日?淺한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

왜 세계의 나라들이 거기로 몰리는 걸까?

왜 그곳에서 아메리카리즘 Americanism으로 일컬어지는 미국적 제도와 특징 역사와 문화 등을 배우고자 하는가?

의문은 곧 답이다.

노벨상 수상자 숫자로 답을 가름코자 한다.

정확한 집계는 못 되지만 미국290, 일본23, 중국4명 인듯 하다.

우리나라에도 국가발전에 헌신한 왕들이 여럿 있다.

세우고 이름을 붙여 존경하는데 인색할 뿐이다.

나를 세우기에는 별짓을 다 하면서 남을 세우는 일은 안중에 없다.

정치대국(?)이기 때문인것 같다.

오늘도 안양시민들의 행진에 청신호가 켜 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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