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윤규리 기자] 매년 11월 3일 진행되는 기부의날 행사 ‘2020년 제7회 안양시 기부의날 기념식’이 안양시청 광장에서 개최됐다.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함께 하는 기부 행복한 안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안양시 시민들, 기업인,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8명이 나눔과 따뜻한 마음 기부릴레이 모금캠페인에 동참해 1억3천9백여만원이 모금됐다. 기부받은 물품과 모금액은 관내 중증난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어르신, 위기가정돌봄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안양시 기부문화 확산에 공로한 11명의 기부유공자와 나눔문화공모작 수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보이스트롯 우승자이며 안양시홍보대사인 박세욱 가수의 축하공연, 현장 모금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당일 현장 상황은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한 온라인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안양시 기부의 날은 현재의 삼덕공원이 탄생한 것과 관련, 고 전재준 당시 삼정펄프 회장이 3백억원에 달하는 본인 소유 삼덕제지 부지를 안양시에 기증 한 11월 3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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