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Rejoice 상담 프로그램”주민특강 여성우울의 이해 ‘조금 우울해도 괜찮아’「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작가 특강 진행
[안양신문=송상소 기자] 요즘 우리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과 사회적인 책임 등으로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사람들의 우울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우울’은 숨겨야하고,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로 혼자서 참는 경우가 많다. 이에, 만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정환)에서는 지난 11월 4일(수), 11(수) 2회에 걸쳐 ‘조금 우울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저자 백세희 작가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우울증을 겪었던 백세희 작가의 경험을 나누며, 나와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우울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효과가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분들은 “가족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감정을 많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울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있었 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울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어요”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울감이 찾아왔을 때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며, 주 변에서 누군가 우울할 때는 따뜻한 한마디를 건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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