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하나의 힘

임칠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1/01/05 [05:35]

하나의 힘

임칠호 논설위원 | 입력 : 2021/01/05 [05:35]

마스크로 얼굴을 덮고 살다보니 그리움이 더하다.

정호승 시인은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고 하였는데 山만도 못한 만남이다.

그러나 <영원 속에 있는 지금>은 흘러 1년으로 시작한 A.D (An-no Dom-i-ni) 는 서기2021년이 되었다.

2020년이 지나고 새로 맞는 1년은 모든 것의 시작인 '하나‘를 생각하는 하였으면 한다.

인류에게 고통을 준 우한 폐렴에 대한 인류 반격의 역사 役事도 과학도들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동양철학의 큰별 老子는 道를 설명할 때 <하나>를 가지고 푼다. 즉 도생1, 1생2, 2생3, 3생 만물 / 道生一, 一 生 二,二生三, 三生 萬物 이다.

하나를 생성시키면 곧 둘이 되고 또 셋이 되며 드디어 매사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道는 멀리에 있거나 큰 것이 아니고 가까이에 있는 작은 것 <하나>임을 알려 주고 있다.

가정에서는 오직 하나인 남편과 아내이며 경제에서는 1원 1$이다.

민족시인 이육사는 그의 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를 통하여 12성좌인 세계를 향하여 달려 가고 싶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노래하였다.

우리나라는 56년 전인 1964.11.30 수출 1억 $을 달성하더니 10억ㅡ100억ㅡ 1,000억 ㅡ1조를 넘어 지금은 천문학적인 숫자로 세계적 수출국이 되었다.

머리카락과 인형을 팔던 나라에게 내린 축복이다. 유럽 여행시 삼성 TV 화면에서 꿈틀거리는 애국심은 억제하기 힘들다.

1960년대 산림녹화 사업으로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는 당시에는 나약 하였지만 지금은 숲이 되어 400mm 집중호우도 충분히 흡수하는 댐의 역할로 홍수 피해 염려를 어느 정도 면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 나무숲을 '녹색댐 green dam‘이라 부른다.

 

미 항공 우주국 NASA는 1958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설립되어 1969.7.21. 인류사상 최초로 달 착륙 등으로 우주 개발 연구에 기여하고 있는 바 이 사업을 추진한 분은 43세의 젊은 지도자 케네디 대통령이다.

하지만 그는 미국 제35대 대통령 선거에서 상대 후보 보다 겨우 0.1%  앞서 가까스로 당선된 인물이다.

그러나 인류역사에 큰 궤적軌跡을 그렸다.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 디디며 피력한 "인류의 위대한 약진"의 발자욱을 인류에게 보여준 인물이 되었다.

'보이지 않는 손‘ 은 아담 스미스가 경제에서 사용한 말이지만 매사의 시작인 '하나’와 함께하는 '신의손‘과 역할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정치 경제 의료 등 바로 세워야 할 분야에서 수고하는 분 들이 좌절 않고 보이지 않는 손의 도움으로 승리하는 날 들이 되어야겠다.

오늘도 안양시민들의 행군에 청신호가 켜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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