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는 대형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 화재안전지킴이’를 지난 1월부터 4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화재안전지킴이는 지난 6일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2020년 4월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등 대형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되는 시책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시행령은 용접·용단 작업 시 5M이내 소화기를 설치해야 하며, 용접·용단 작업장 주변 10M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두거나 놓아두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양시 관내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공사장 32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가스, 소방안전관리자 등 유자격자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 화재안전지킴이가 2인 1조로 순회하며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와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을 지도하고 각종 화재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소방안전 지식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안전지킴이들이 공사현장에서 안전관리 지도 활동을 펼치면서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 하고 있으며 공사장 관계인께서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관리 규정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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