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가 4월 한달간 등산객들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 인원은 총 421건이며, 이 중 33%(138건)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실족 추락사고가 39%(164건)로 가장 많았고, 기타사고 38%(161건), 일반조난사고 18%(7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요 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등 등산로 안전시설물 점검‧관리 강화, 산악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등산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등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