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는 5월 10일 안양소방, 의용소방대원, 아파트 관계인 등 60여명이 참가하여 안양 관양동 현대아파트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경기도 공동주택 관련 화재는 1,123건으로 144명(사망20, 부상 124)사상자, 451억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원인으로는 부주의(545건, 40%)가 제일 많았고 전기적 요인(383건, 34%)이 그 뒤를 따랐다. 이에 안양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직원을 포함한 주민·관계인 등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이동식 모니터 활용 소방안전교육, 피난시설 사용방법 및 위치확인 안내·홍보, 관계인 중심 자율안전점검 위한 체크리스트 배포 등 캠페인 추진했다. 나윤호 서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른 응급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이 충분히 교육내용을 숙지해 위급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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